사진처럼 벌써 금지 은지가 애미에 육박하는 크기로 자라났습니다. 벌써 분양할 시기가 된지 여러날이 지났는데 이제서야 마음을 굳혀먹고 분양공고를 냈습니다. 아직 전화나 이메일로 문의만 오고 데려가겠다는 분은 안계시네요. 매일 잔디밭에 삼태기로 싸놓은 똥을 치울 때는 이놈들을 빨리 치워버려야지 싶지만, 혹시나 분양이 이루어지게 된다면 이 녀석들을 어찌 보낼까 싶습니다. 다 그렇게 사는 것이겠지요. 나는 사람의 인생을, 이 녀석들은 개로서의 삶을 사는 것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