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데크 옆의 공간에 작업실을 만들 차례입니다. 창고 겸 작업실을 어떻게 지을지 생각하다 보니 설계에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아서 아예 느긋하게 마음먹고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건 워크샵 (Workshop) 프로젝트로 이름을 지었구요. OSB 패널이 물에 워낙 약하기 때문에 비 안 맞도록 아래 사진처럼 전체를 다 덮어 두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워크샵의 구조를 잘 표현한 사진이 심슨 스트롱타이 홈페이지에 있더군요. 아래에 퍼왔습니다. 이것과 꼭 같이는 아니지만 기본 아이디어는 이처럼 만들려고 합니다. 한달 정도는 걸릴 것 같군요. 그나저나 비용이 많이 들어갈까봐 겁나네요… 아뭏든 내일부터는 우선 나무 펜스나 만들어야겠습니다. 펜스 높이부터 결정해야겠군요. 70센티와 90센티미터 가운데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