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무지개

아침 일찍 비가 온 뒤에 강아지를 데리고 PetSmart 에 가서 차를 내리는데 잠깐 해가 비치면서 무지개가 자태를 드러냈습니다. 윗쪽으로 살짝 또 하나가 보이니 이건 쌍무지개라고 할 수 있겠더군요. 겨우 아침 8시 밖에 안 된 시간인데 무지개라나… 이렇게 이른 시간에 무지개를 본 적이 예전에도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반가운 마음에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무지개의 의미는 누구에게는 희망이라고도 하고 또 누구에게는 허황된 꿈이라고도 하더군요. 하지만 어찌 되었던간에 이렇게 무지개를 바라보며 하루를 시작하는 것만으로도 시원하고 기분이 좋기만 합니다. 하루종일 이렇게 좋은 기분을 가지고 지낼 수 있다면, 또는 며칠 동안 만이래도 그럴 수 있으면 싶은 마음이지요.

그동안 힘들었던 일들은 이제 그만 끝이 나고, 내일 월요일부터는 새로운 날들이 시작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평소엔 아무 생각없이 보던 무지개가 오늘은 새삼스러워 보이네요. 지금만큼은 이 무지개가 밝은 내일을 예고하는 희망의 신호가 되었으면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