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에서의 어느 여름날 풍경

오늘 컴퓨터에 저장되어 있는 꽤 많은 사진 파일들을 촬영 일시별로, 그리고 촬영 장소별로 정리하다보니 그동안 잊고 있었던 일들을 다시 기억하게 해주는 사진도 많았고, 아~ 이렇게 살았었지라고 감회를 새롭게 만들어주는 사진들도 여럿 볼 수 있었다. 그중…

흡혈 진드기 공포증

4년여에 걸친 양평 생활을 일단 정리하면서 이제까지 무서웠던 것을 꼽자면 하나는 폭풍우, 그리고 다른 하나는 진드기였습니다. 사실 진드기가 그리도 무서운 존재일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저희집 개들을 사망시킬 정도로 개들에겐 치명적이었을뿐 아니라 저 또한 몇군데 물리면서…

한결이 리사이틀 현장

만 9 세. 벌써부터 같은 반 여자아이들이 연애편지를 보내오고 있습니다. 아래 화면은 리사이틀(?) 실황중계입니다. 독창에 이어 피아노 연주가 계속됩니다.

한아는 못 말려

우리집 딸내미가 엄마나 아빠 옆에 있지 않고 다른 방에 있으면서 아무 소리도 내고 있지 않는다면 그때는 두 가지 가능성을 생각하게 됩니다. 하나는 조용히 사고치고 있는 경우고, 다른 하나는 잠이 들었을 경우입니다. 잠드는 자세는 참 다양한데…

결혼식에서 한결이가 축가를 부르다

자신의 삼촌 결혼식에서 만 9살짜리 우리 아들 한결이가 축가를 불렀습니다. 축가를 부르는 결혼식은 많지만 9살짜리 어린이가 부르는 경우를 보지 못해서인지, 아니면 그만큼 노래를 잘해서인지 박수가 쏟아지더군요.

어느 일요일 오후

지난 일요일 오후에 앞뜰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다라에 물받아서 둘째녀석은 홀딱 벗은 채 물장난치고 첫째는 발만 담그고 엄마는 아이들 보고 있고… 래티스를 몇 개 구입해서 이렇게 햇볕 가리개 겸 시선 가리개를 2 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데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