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딸의 봄 나들이

낮기온이 20도를 살짝 넘어서고 햇볕도 덥지않을만큼 내려쬡니다. 그리도 바깥세상을 좋아하는 둘째 아이가 운동화를 신고 마당으로 내려갔습니다. 신기한듯 며칠만에 파릇파릇 올라온 잔디를 밟으며 이리 뛰고 저리 아장거립니다. 따듯한 봄날 휴일입니다.

집으로 오는 밤길

휴일을 맞아 강원도로 향하는 많은 행락차량들 속에 파묻혀 남한강 위의 용담대교 위에서 찍은 사진. 그들은 집을 나와 타지로 향하고 나는 타지에서 집으로 향하고. 그래도 같은 길 위에서 차를 달리고 있다.

경로운전

대심리에서 목격한 승용차 뒷창에 쓰여진 ‘경로운전’ 문구. 아마도 운전자가 연로하니 차가 천천히 달려도 이해하길 바란다는 의미가 아닐까…

평화롭다는 것

햇빛이 쏟아져 들어오는 창을 뒤로 하고 소파에 누워 젖을 먹는 딸아이와 젖을 물린 아기엄마. 이렇게 잠이 든 모습은 평화롭다는 것의 의미를 실감하게 해줍니다.

벽난로에 땔 장작 구하기

작년보다는 훨씬 온화한 편이지만 슬슬 날씨가 추워가고 있습니다. 처음 이사온 직후에는 참나무 장작을 27만원에 1톤 트럭 한대 분량 구입해서 2년동안 아껴가며 땠지만 이번 겨울부터는 돈 주고 사지는 않기로 작정하고 오늘 오후에 엔진톱 하나 들고 뒷산에…

김장하는 날

월요일 오후에 저희 마을의 어느 집에서 배추 20 포기와 무 10 포기를 얻어왔습니다. 물론 공짜입니다. 그 집 어르신들 말씀이 올해 배추와 무 값이 별로 안 좋아서 돈 받지 않고 그냥 주시는 것이라더군요. 마침 유용한 것이…

한결이 운동회

지난 10월 12일에 한결이 학교에서 운동회가 열렸습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풍성한 놀이를 벌였고 한결이 아빠 역시 올해도 동네대항 계주에서 모래주머니 지고 뛰어서 함께 뛴 3 명을 제치고 1등을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