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오월이냐 삼월이냐
여러 해 전에 느꼈던 캐나다의 날짜 표기 방식에 대한 얘기다. 캐나다에 와서 처음으로 쇼핑을 하러 갔을때 문득 겪었던 난감함… 과연 이 물건의 유통 기한은 언제인걸까. 특히나 고기나 신선식품 같이 유통 기한이 짧고 게다가 이 물건을 사려고 하는 시점은 같은 해 4월이라면? 지금이 4월 어느날인데 여기에 표시된 월 표시 MA 가 5월 (MAY) 을 의미하는 것이라면… Read More »
여러 해 전에 느꼈던 캐나다의 날짜 표기 방식에 대한 얘기다. 캐나다에 와서 처음으로 쇼핑을 하러 갔을때 문득 겪었던 난감함… 과연 이 물건의 유통 기한은 언제인걸까. 특히나 고기나 신선식품 같이 유통 기한이 짧고 게다가 이 물건을 사려고 하는 시점은 같은 해 4월이라면? 지금이 4월 어느날인데 여기에 표시된 월 표시 MA 가 5월 (MAY) 을 의미하는 것이라면… Read More »
어느 인터넷 카페에 내가 달아놓은 댓글에 “회자정리 會者定離” 라고 어릴적 중학교 한자 시간에 배웠음직한 사자성어를 적고 보니 제가 애용하는 또 다른 사자성어가 떠올랐습니다. “비례물시 非禮勿視” 원래는 비례물청, 비례물언, 비례물시 시리즈가 세트 메뉴라지만 저는 항상 비례물시 한가지만 머리에 떠오릅니다. 결국은 세가지 다 거의 같은 뜻일겁니다. 예의에 어긋나는 것은 보지말라, 듣지말라, 말하지말라는 것인데 건방지게 해석하면 “까마귀 노는… Read More »
나의 두번째 직장에서 만난 그 사람은 세칭 명문대라고 하는 곳을 나와 미국에서 석사를 마치고 귀국해서 대기업 연구소에 다니게 된 이른바 유학파였다. 집안도 좀 괜찮아서 아버지가 의사였던가.. 아내의 집안도 비교적 유복하여 요즘 표현으로 금수저 가정이라고 할만 했다. 새집으로 이사한 뒤에 집들이를 한다고 연구실 사람들을 초대했는데 가서 보니 식탁 위에 음식을 잔뜩 차려놓고 손님들은 접시를 들고 가서… Read More »
Habitat for Humanity 라는 비영리 단체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 있으신지요? 그냥 ‘해비태트’ 라고만 부르기도 하고 어떤 때에는 ‘사랑의 집짓기’라는 식으로 설명해주기도 합니다. 간단히 말해서 많은 사람들이 자원봉사 차원에서 집 짓기에 참여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활동인데, 거기에 들어가는 건축, 인테리어 자재도 중고를 활용하거나 개인 또는 기업에서 기증 받은 것을 최대한 사용하게 됩니다. 이런 자재들… Read More »
20 여년전에 미국에서 살던 시절에는 개인용 체크 ( 미국에선 Personal Check, 캐나다에서는 Personal Cheque )이 상당히 보편적인 지불 수단이었습니다. 그당시에도 신용카드는 지금과 마찬가지로 중요한 결제 수단이었지만 수퍼마켓에서 장을 볼 때에도 체크북 (Cheque Book) 하나 들고 가서 현금 대신 결제하는 일이 아주 흔한 일이었습니다. 개인끼리의 중고품을 사고 팔 때에도 현금과 함께 퍼스널 체크로 결제하는 것이 결코… Read More »
한국의 서울에서 옷을 만들기 위해 의류 원단이 필요하거나, 베갯잇이나 커튼 등을 만들 천을 구하건, 각종 실과 단추니 뭐니 하는 재료들을 구입하려면 가장 좋은 방법은 동대문 종합 시장에 가는 것이었습니다. 그곳에 가면 거의 반드시 필요한 것들을 구할 수 있었지요. 이곳 런던에도 동대문 의류 시장과 비슷한 곳이 있습니다. 단, 수많은 작은 상점들이 모여있는 곳이 아니라 거대한 단일… Read More »
한국의 비교적 새로 지은 주택이나 아파트는 대부분 복층유리 창호를 두 겹으로 시공하는 이중창을 설치합니다. 그러다가 캐나다에 오게 되면서 복층유리창을 한 겹만 시공한 창호가 달려있는 집, 그것도 오래된 집에 이사를 오면서 자주 부딛치는 문제가 바로 추운 겨울이 되면서 창틀 주변에 생기는 곰팡이 (Mould) 입니다. 이 동네에서 이런건 상당히 흔한 문제인데 곰팡이는 그 부분에 습기가 많아서 생기는… Read More »
캐나다에 대해 누가 질문을 했습니다. “캐나다엔 쥐가 많다던데..” 라고. 글쎄요, 쥐가 많은 곳이 혹시라도 있을수도 있겠죠. 그런데 어디에…? 누가 저에게 이처럼 “캐나다에서는 이러이러 카더라”라고 하면 “캐나다의 어느 지역 말씀인가요?” 라고 되묻습니다. 캐나다 동쪽 끝에서 서쪽끝의 밴쿠버 가는 것보다는 차라리 유럽을 가는 것이 더 가까울 정도로 큰 나라에 대해 얘기하면서 ‘어느 지역’을 말하지 않는다면 그건 전혀…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