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Archives: xaran

타이어와 귀차니즘

By | 2013-02-19

마누라 차의 운전석 쪽 뒷바퀴가 홀쭉해져 있기에 왠 일로 바람이 빠졌나하고 의아해 했지만 출근시간이 가까와서 그냥 차고 안의 컴프레서를 돌려서 바람을 넣어주었다. 그런데 저녁때가 되어 퇴근한 뒤에 보니 다시 바람이 빠져있다. 자세히 보니 타이어 바닥면에 뭔가 박혀있는 것 같아 플라이어 (뺀치)로 낑낑대며 잡아뺐더니 길다란 드릴 비트였다. 못 같은 종류가 타이어레 꽂히는 것은 가끔 경험했지만 이번같이… Read More »

아내, 아들, 교육…

By | 2013-02-08

마누라가 아침에 OREA 홈페이지에 들어가더니 리얼터 시험 2차 점수 나왔다고 하더군요. 결과는 86점. 커트라인 75점을 훌쩍 넘었으니 합격이긴 하지만 자기 예상은 90점이었는데 어디서 틀린건지 모르겠다고 투덜댑니다. 이제 3차 시험이 남았는데 이제까지 1차와 2차는 집에서 책보고 혼자 공부해도 되는 것이었지만 최소한 40시간의 실제 수업을 들어야 하는게 의무사항입니다. 회사 계속 다니면서 총 2 개월 잡고 공부하면 되겠는데… Read More »

젊은이의 양지 – 엘리자베스 테일러

By | 2013-01-30

A Place in the Sun – Elizabeth Taylor 이 영화를 초등학생 시절 혹은 중학교 시절에 TV 에서 봤던 기억이 난다. 한국 제목은 “젊은이의 양지”. 원어 제목은 한참 나이가 든 뒤에서야 알게 되었는데 오래전에 만든 우리말 제목인데도 비교적 세련된 맛이 풍긴다. 그때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그렇게 예쁘고 매력적인 여배우임을 뒤통수를 때리는 듯한 충격과 함께 느꼈다. 뭐라 자세히… Read More »

큰 아이 이야기

By | 2013-01-29

작년 여름방학은 당시 10학년이던 아들이 처음으로 정식 출근을 한 때입니다. 방학동안 초등학생 및 유치원, 데이케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섬머 캠프가 여러 공립학교들에서 진행되는데 그 중의 한 곳에서 Counselor 라는 직책으로 진행을 맡은 것입니다. 이게 런던 시청에서 주관하고 선발하고 교육시키는 것이라 일종의 런던 시청 소속 임시직 공무원인 셈인데 그래서인지 원래 온타리오 주에서 학생 부업의 최저임금은 9.60불인데… Read More »

캐나다 렌탈 비즈니스 [4]

By | 2013-01-20

렌탈 비즈니스를 하기로 결정하고 적당한 주택을 구했으면 그 다음엔 세입자를 받아들일 차례입니다. 기존에 렌트를 내주고 있던 주택이라면 이미 기존의 세입자가 살고 있을겁니다. 이런 세입자들을 Inherited Tenant 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그 주택을 매입하는 사람이 기존 건물주에게 현재 살고 있는 세입자들을 모두 내보내는 것을 매입 condition 에 포함시키기도 합니다. 자신이 직접 선택한 사람이 아니라면 자기가… Read More »

비즈니스 탐색과 후보 심사

By | 2013-01-16

아내는 직장을 다니면서도 항상 비즈니스를 해야 한다는 주장을 했다. 나도 동의를 하지만 그 동안은 전혀 자금이 없었기 때문에 그냥 집안일만 열심히 할 뿐이었는데 아내는 혼자서 Business Broker 랑 접촉을 계속하고 인터넷에서도 계속 비즈니스 매물을 탐색하며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작년말에 한국의 집이 갑자기 팔렸다. 한국, 특히 서울의 주택 경기가 완전 바닥이라서 매매는 거의 포기하다시피 했는데… Read More »

초등학교 교사 파업, 그리고 학교 불만

By | 2013-01-14

지난 11일에 런던 공립 초등학교 교사들의 전면적인 Walk Out 은 기정사실이었는데, 당일 새벽 3시 30분에 Ontario Labour Relations Board 에서 이 행위가 위법이라고 최종 규정하는 바람에 갑자기 파업이 취소되었습니다. 그날 학교 안 간다고 좋아하면서 어제 좀 늦게 잠자리에 든 작은 아이를 깨워서 아침을 먹였습니다. 비는 주룩주룩 오는데 창 밖을 내다보니 평소엔 학교 가는 아이들과 부모들로… Read More »

건축학 개론

By | 2013-01-10

불을 끄고 함께 침대에 누웠는데 아내가 잠이 안 오는가 보다. 워낙 잠이 많은 마누라래도 이렇게 가끔은 잠이 안 올때가 있는 것은 이상한 일은 아니겠지. 그런데 오늘은 괜시리 그런게 아니다. 나와 같은 이유일게다. 나도 이렇게 누워 있으면서 여러가지 생각들이 머리에 떠오르니 말이다. 아내에게 물었다. “잠이 잘 안 와?” “응” “방금 본 영화 생각이 나서 그래?” “응”…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