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Archives: xaran

Thanksgiving Turkey

By | 2012-10-09

우리말로는 추수감사절이라고 표현하는 Thanksgiving Day, 대부분의 큰 상가들과 학교, 기업, 공공기관들이 모두 문을 닫았고 도로에는 차들의 통행도 거의 없다시피 한다. 우리 동네는 장년, 노년층들의 인구 비율이 높아서인지 그 자식들이 부모 방문을 하기 위한 것으로 보이는 차량들이 주변 길가를 그득히 메운채 주차해 있다. 이곳에서 추석같은 한국의 명절을 쇠는 것은 좀 어색하기도 하고 다른 캐네디언들이 다들 일하고… Read More »

렌탈하우스 수리작업 정리

By | 2012-09-18

장기 렌트 및 단기 숙소로 운영하고 있는 다세대 주택 가운데 한 곳을 요즘 리노베이션하고 있는 중입니다.  지은지 거의 한 세기가 지난 집이고 특히 이 유닛은 내부 수리를 한지도 너무 오래되어서 상당히 고칠 곳이 많습니다.  항상 그래왔듯이 모든걸 혼자 작업하고 있고 요즘 며칠간은 틈틈이 집 안의 바닥 공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꽤 시간이 많이 흘러지만 이제 거의… Read More »

Storm Door Installations

By | 2012-09-03

현관문이 건물 내부에 있는 아파트와 달리 일반 가정집이나 타운하우스 등의 주택은 현관문에 외부에 직접 노출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비가 오면 현관문은 빗물에 젖고, 눈이 오면 눈이 쌓이고, 추운 겨울에는 문을 열었을 때 찬 바람이 마구 들어옵니다. 한여름에는 에어컨을 틀지 않고 현관문을 열어서 바깥 바람이 집안으로 들어오게 하고 싶은데 그냥 현관문을 열어놓으면 모기나 파리, 벌이 들어오기도 하고… Read More »

일본 따라잡기가 이런 것이었나

By | 2012-09-01

아주 오래 전에 한참 어렸던 시절의 나는 항상 독서열에 불타있었고 책이란 것은 눈에 띄는 것마다 다 읽어댔고 집에 배달되는 일간지도 구석구석 다 읽어내려가곤 했다. 그 덕분에 독해력과 작문 실력은 어린아이치고는 꽤 높은 편이었던 것 같았다. 바람직하지 않은 것이랄 수도 있는 신문 소설도 열심히 읽어서 초등학교 5학년때였던가, 조선일보에 매일 연재되었던 “별들의 고향”의 내용과 함께 글 가운데… Read More »

몇가지 간단한 전자제품 고장 수리

By | 2012-08-23

집에서 사용하는 전자제품이 고장나면 일단은 당혹스러워들 합니다. 토론토 쪽에는 한국 분들이 운영하는 수리 센터가 여러개 있지만 이곳 런던에는 전혀 없었기 때문에 적지 않은 분들이 수리를 아예 포기하기도 하시더군요. 토론토에서 출장 수리를 하러 오지도 않을 뿐더러 설령 온다고 해도 수백불의 출장비를 지불해야 하고 출장온다고 반드시 수리가 되는 것도 아니니까요. 어느 분이 냉장고가 고장나서 토론토의 업체에 전화했더니… Read More »

둘째 아이의 첫 여름 캠프

By | 2012-08-01

제목을 쓰고 보니 마치 이 아이가 일반적인 여름캠프, 즉 방학동안 아침에 가서 점심 때 혹은 오후 서너시에 집에 오는 그런 캠프를 처음 갔다고 하는 것처럼 들릴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만 그런 여름 캠프는 재작년부터 다녀왔었습니다. 이번 경우에는 집을 떠나 비교적 멀리 떨어져 있는 숲속의 캠프에서 며칠 동안 숙식을 하는 그런 캠프를 가리킵니다. 이번에 런던에서 북서쪽으로 약… Read More »

차고에 수납 선반 만들기

By | 2012-07-27

지금 살고 있는 집의 차고 (Garage)는 2 door 짜리로서 비교적 큰 것이지만 다른 사람들 짐을 맡아주다거나 여러가지 종류의 장비들과 잡다한 물건들을 보관하느라고 공간 부족이 심각한 상태였습니다. 차 한 대 집어넣고나면 나머지 공간은 빼곡하게 차 있는 상태이지요. 그러다보니 제가 쓰고 있는 공구와 장비, 부품들을 제대로 정돈된 상태로 보관하지 못해서 뭔가 일을 하려고 하면 이것 저것 찾느라고… Read More »

우리집 바베큐 그릴

By | 2012-07-16

고기를 좋아는 하지만 체질상 많이 먹지 못하는 저와 달리 저희 집 식사람은 좋아도 하고 많이 먹기도 합니다. 저와 함께 살면서 식성도 적잖게 변해서 예전만큼 많이 먹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육식 종류를 익힌것 날것 (회 종류..) 가리지 않고 참 좋아합니다. 아이들도 고기를 좋아합니다. 그렇다고 혼자 갈비 6인분을 먹었느니 뭐니하는 그런 식탐을 가진 아니고 다행스럽게도 저를 닮아서 그리…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