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해외 생활 / 캐나다 런던

우리 지금 잘 살고 있는거지?

By | 2013-07-20

가족들 데리고 캐나다 땅을 밟은 지는 4년이 지났고 영주권 받아서 랜딩한 뒤로도 벌써 2년이 훌쩍 지나갔다. 한곳에서, 한 나라에서 이렇게 오래 살아도 되는건가 싶어서 여기저기 근질거렸는데 그런 마음에도 아랑곳 없이 어쩌다보니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고 그것도 이제 4개월을 꼬박 채웠는데 이놈의 비즈니스 특성상 워낙 챙겨야 하는 일들이 많아서인지 넉달이 아니라 벌써 그 비즈니스를 해온지 1년쯤 된… Read More »

새 비즈니스 시작 1달째

By | 2013-04-17

3월 15일에 인수를 받아서 어제로 꼭 1개월이 되었는데 아직도 모르는 것도 많고 처리해야 할 일도 산더미 같습니다. 맨날 떼돈 버는 맛을 느낄 수 있다면 아무리 힘이 들고 정신차릴 여유가 없을 정도로 시간이 부족해도 괜찮지만, 그렇지도 않구요. 물론 그런 점을 알면서 또 적지 않은 리스크를 안으면서 시작한 일이지만 실제로 뛰어들고 보니 너무 시간이 부족하고 챙겨야 하는… Read More »

일석삼조 3월6일

By | 2013-03-10

오늘 은행에서 Business Account 개설하고, 거기에 연결된 Credit Card 도 신청했고, 새 장비 구매할 융자금 신청도 했고 그와 함께 운영자금 융자 신청도 함께 했습니다. 5개 매장의 Lease 계약서 관련 사항은 비즈니스 브로커가 협상 진행하고 있어서따로 할일이 없습니다. 이제 좀 시간이 남아서 다음주의 Closing 에 대비하기 위해 주변 정리를 시작했습니다. 집 청소도 하고… 생각해 보니 제 생일이 며칠 전… Read More »

타이어와 귀차니즘

By | 2013-02-19

마누라 차의 운전석 쪽 뒷바퀴가 홀쭉해져 있기에 왠 일로 바람이 빠졌나하고 의아해 했지만 출근시간이 가까와서 그냥 차고 안의 컴프레서를 돌려서 바람을 넣어주었다. 그런데 저녁때가 되어 퇴근한 뒤에 보니 다시 바람이 빠져있다. 자세히 보니 타이어 바닥면에 뭔가 박혀있는 것 같아 플라이어 (뺀치)로 낑낑대며 잡아뺐더니 길다란 드릴 비트였다. 못 같은 종류가 타이어레 꽂히는 것은 가끔 경험했지만 이번같이… Read More »

아내, 아들, 교육…

By | 2013-02-08

마누라가 아침에 OREA 홈페이지에 들어가더니 리얼터 시험 2차 점수 나왔다고 하더군요. 결과는 86점. 커트라인 75점을 훌쩍 넘었으니 합격이긴 하지만 자기 예상은 90점이었는데 어디서 틀린건지 모르겠다고 투덜댑니다. 이제 3차 시험이 남았는데 이제까지 1차와 2차는 집에서 책보고 혼자 공부해도 되는 것이었지만 최소한 40시간의 실제 수업을 들어야 하는게 의무사항입니다. 회사 계속 다니면서 총 2 개월 잡고 공부하면 되겠는데… Read More »

큰 아이 이야기

By | 2013-01-29

작년 여름방학은 당시 10학년이던 아들이 처음으로 정식 출근을 한 때입니다. 방학동안 초등학생 및 유치원, 데이케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섬머 캠프가 여러 공립학교들에서 진행되는데 그 중의 한 곳에서 Counselor 라는 직책으로 진행을 맡은 것입니다. 이게 런던 시청에서 주관하고 선발하고 교육시키는 것이라 일종의 런던 시청 소속 임시직 공무원인 셈인데 그래서인지 원래 온타리오 주에서 학생 부업의 최저임금은 9.60불인데… Read More »

캐나다 렌탈 비즈니스 [4]

By | 2013-01-20

렌탈 비즈니스를 하기로 결정하고 적당한 주택을 구했으면 그 다음엔 세입자를 받아들일 차례입니다. 기존에 렌트를 내주고 있던 주택이라면 이미 기존의 세입자가 살고 있을겁니다. 이런 세입자들을 Inherited Tenant 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그 주택을 매입하는 사람이 기존 건물주에게 현재 살고 있는 세입자들을 모두 내보내는 것을 매입 condition 에 포함시키기도 합니다. 자신이 직접 선택한 사람이 아니라면 자기가… Read More »

비즈니스 탐색과 후보 심사

By | 2013-01-16

아내는 직장을 다니면서도 항상 비즈니스를 해야 한다는 주장을 했다. 나도 동의를 하지만 그 동안은 전혀 자금이 없었기 때문에 그냥 집안일만 열심히 할 뿐이었는데 아내는 혼자서 Business Broker 랑 접촉을 계속하고 인터넷에서도 계속 비즈니스 매물을 탐색하며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작년말에 한국의 집이 갑자기 팔렸다. 한국, 특히 서울의 주택 경기가 완전 바닥이라서 매매는 거의 포기하다시피 했는데…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