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Golf Life

세상에! 뒷쪽으로 티샷을 하다니..

By | 2010-06-04

지겨운 겨울이 끝나고 꽃 피고 새 우는 봄날이 되면서 드디어 캐나다에서의 두번째 골프시즌을 맞이하여 슬슬 골프 연습장과 골프코스에 나가기 시작했는데 경제적인 면과 골프 파트너의 부재로 인해 지난주에서야 겨우 네번째 라운딩을 할 수 있었다. 겨울동안 집안에서 빈스윙(!)으로 가다듬은 스윙연습의 결과가 나쁘지 않았는지 점점 샷의 느낌이 좋아지고 컨트롤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겨서 이번 라운딩에서는 제법 좋은… Read More »

JLPGA 골퍼 2백만엔 벌금과 11개대회 출전포기

By | 2010-05-13

며칠전에 일본여자골프 (JLPGA) 투어 경기 도중에 미츠카 유코라는 선수가 경기 지연을 이유로 주최측으로부터 2벌타를 부과받은 뒤에 화가 나서 골프 코스에서 나가버린 뒤에 자그마치 2백만엔의 벌금을 물게 되었다는 소식이 있었다. 2백만엔이면 한국돈으로 대략 2천만원에 해당하는 거액이 되는데 도중에 경기를 그만둔 선수도 그렇지만 그 정도의 벌금을 물린 JLPGA 주최측은 더욱 황당한 느낌을 준다. 하긴 어쩌면 이건 아무것도… Read More »

프로골프도 쇼비즈니스다

By | 2009-08-07

한국 여자 선수들이 대거 진출해 있는 미국 LPGA 골프 투어. 미국내에서는 LPGA 의 한국골퍼들에 관련하여 작년부터 이런저런 불만에 찬 목소리가 많이 나오고 있는 것 같다. 사실 작년까지는 큰 목소리는 LPGA 협회 내부에서 나온게 대부분이었다. 가장 반향을 불러 일으킨 이슈가 바로 영어 실력을 검증하겠다는 것이었는데 그당시 찬성하는 목소리는 작은 반면 한국출신이 아닌 골프들에서까지 반대의 목소리가 거셌고… Read More »

탐 왓슨이 사용한 드라이버 이야기

By | 2009-07-24

만 59세의 탐 왓슨 (Tom Watson)이 브리티시 오픈에서 보여준 활약상은 세상의 모든 골프팬들을 매료시켰고 스튜어트 싱크와 상대한 연장전에서도 아마도 싱크가 이기라고 응원한 사람은 싱크 그 자신 및 가족 친구들 밖에 없었을 것 같은 생각까지 들 정도로 탐 왓슨은 골프계에 센세이션을 불러왔습니다. 브리티스 오픈 최종 결과를 보도한 각종 미디어들에서도 스튜어트 싱크보다 오히려 탐 왓슨의 사진과 기사를… Read More »

미국 LPGA 에 진출한 태국 여자 골퍼들

By | 2009-07-19

올해 미국 LPGA 투어에 참가할 자격을 얻은 선수들 목록을 보니 역시 한국 골퍼들이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는데 총 21명의 2009 루키 가운데 신지애를 포함한 8명이 한국 국적이고, 미국 국적은 미셸위를 포함해서 5명이었다. 그런데 그 안에 Thailand 라는 나라 이름이 눈에 띄여 살펴보니 두 명의 태국 여자 골퍼들이 들어가 있는게 아닌가! 태국에 살았던 것 때문인지… Read More »

미국 여자 아마 골프대회 – 제니퍼 송 vs. 킴벌리 김

By | 2009-07-10

미국 사이트에서 골프 뉴스 검색 중에 보게 된 기사에서 지난달에 개최된 미국 여성 아마추어 퍼블릭 링크스 챔피온쉽 (U.S. Women’s Amateur Public Links Championship) 대회에서 결승에서 맞붙은 두 명의 소녀 골퍼 이름이 눈에 띄였다. 한명은 제니퍼 송 (Jennifer Song), 다른 한명은 킴벌리 킴 (Kimberly Kim). 둘 다 한국계인 듯 싶어 흥미가 생겨서 자세히 읽고 잠깐 그… Read More »

벤호건의 Supination – 임팩트 전후의 왼손목 회전

By | 2009-06-25

벤호건 골프 스윙의 영문 책자에서 이 단어를 보고 이런 단어도 있었구나 싶었다. 한글 번역본에서는 “손목의 외전”이라고 적혀있던 것이 기억나는데 그것은 일본 번역본을 다시 한글로 번역한 것이기 때문에 그대로 옮겨적은 것 같다. 바깥쪽으로의 회전, 그 의미의 외전 (外轉)이 된 것이 아닐까? 영어사전에서는 Supination 의 뜻이손바닥이 하늘을 바라보도록 반시계방향으로 손목을 돌린다고 되어있다. 반대로 손바닥이 땅을 바라보도록 시계방향으로… Read More »

정확한 아이언 샷의 비결 – 양손의 조화

By | 2009-06-19

아무리 드라이버 샷을 잘 날린다고 해도, 아무리 퍼팅을 잘 한다고 해도, 골프의 기본이자 꽃은 역시 아이언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드라이버가 아닌 아이언으로도 충분히 먼 거리까지 티샷을 할 수도 있고 세컨샷과 치핑, 피칭은 물론 아이언으로 하는게 당연하고 원한다면 퍼팅마저 아이언으로 할 수 있다. 몇달전에 PGA 투어의 어느 대회에서 이언 폴터가 가지고 있던 퍼터가 규정에 나와있지…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