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Golf Life

맥그리거 골프회사가 다른 회사에 인수되다

By | 2009-06-14

112년 역사의 맥그리거 골프 회사가 5월 20일자로 실질적으로 회사 문을 닫았다고 하는군요. 한국에서도 맥그리거 골프 장비들은 꽤 알려져있고 사용자 층도 어지간히 되는 것 같던데 회사사정이 꽤나 안 좋았나 봅니다. 사실 연초의 골프 전시회 직전에 전시 포기를 하고 재고를 떨이처분하면서 맥그리거가 수상하다는 얘기는 들려왔다는데 이번에 완전히 결정이 되었습니다. 맥그리거 브랜드의 제품 자체는 앞으로도 계속 판매될 것이지만,… Read More »

티샷하는 타이거우즈를 화내게 하지 말어…

By | 2009-06-07

아래의 유튜브 동영상을 보면서 너무 재미있어서 링크를 복사해와 버렸다. 타이거 우즈가 실제 대회에 출전해서 티샷을 하려다 멈추는 장면과 자신이 찍은 장면을 절묘하게 편집해서 골프대회에 참관하는 갤러리들이 꼭 지켜야할 에티켓을 알려주는 내용인데, 대회 참관이 아니라 실제로 라운딩을 하면서도 반드시 지켜야할 에티켓 중의 하나임에 틀림없다. 전화기는 끄지 않더래도 최소한 진동으로라도 설정해놓고, 대화는 좀 떨어진 곳으로 걸어가서 되돌아선… Read More »

캐나다 런던공항 옆의 골프랜드 라운딩

By | 2009-05-29

이곳에 와서 처음으로 지난주에 정규 코스를 한번 나가긴 했지만 카메라를 가지고 가지 않아서 인증샷을 찍지 못했습니다. 오늘은 한국에서 온 다른 한국학생의 기러기 아빠가 밤에 귀국하기 전에 한번 더 치고 가자고 해서 공항 옆에 있는 9홀 골프장에서 가뿐히 한바퀴 돌았습니다. 이곳은 여성이나 장년층, 그리고 항공기를 기다리는 동안 잠깐 몸 풀고 가는 여행객들을 위한 곳이라 대부분 평지이고… Read More »

캐나다에서 처음 가 본 골프연습장

By | 2009-04-17

캐나다 런던에 온지 어언 열흘이 넘어가면서 슬슬 몸이 근질거리기 시작했다. 거의 열흘 정도의 날들을 시차적응 실패와 소화불량 증상 때문에 고생하느라고 다른 생각을 못하며 정신 못차리고 지내다가 몸 컨디션을 좀 되찾으면서 나타난 또 다른 증상이 그 근질거림이다. 운동을 하긴 해야겠는데 현재로서는 걷는 것 이외에는 내가 할 수 있는게 보이질 않고 결국 생각은 만만한 골프에 미칠 수… Read More »

항동 골프장에서 90타를 깨다

By | 2008-11-13

지난 두세달간은 정규코스에 거의 못 가보고 틈날때마다 집 근처의 항동 골프장에 잠깐 달려가서 9홀만 돌고 오곤 했었지만 그러면서 집에서 짬짬이 마누라와 애들 다 재운 뒤에 눈감고 5번 아이언을 손에 쥐고 스윙에 대해서 감을 잡기 위해 이미지 트레이닝 정도만이라도 해왔었다. 그러다 지난주에 잠깐 시간이 나서 갑작스레 스타돔 골프장에서 플레이할 기회가 있었는데 여기서 그동안 연습했던 빈스윙을 실제… Read More »

골프채와 테니스채 그립을 직접 교체하다

By | 2008-09-11

한국에선 골프채 한번 잡아보지 못한 몸이 이곳 태국 치앙마이에 와서는 거의 매주 골프코스로 나가는 팔자가 되어버렸다. 지금 쓰는 골프클럽은 다른 분이 약 10년쯤 된 것을 얻어 쓰고 있는건데 그중 하나의 그립이 워낙 낡아서 바꿔야하는 상황이 되었서 골프샵에 교체를 맡길까하다가 그냥 직접 시도해 봤다. 결과적으로는 별로 어려운 일은 아니었고 단지 한두번의 시행착오만 고치면 충분히 익숙해질 정도였다. …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