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핸디맨

데크 만들기 (2)

By | 2003-07-25

저녁에서야 데크가 완성됐습니다. 오일스테인도 바르고 데크 아랫쪽을 래티스(Lattice)로 둘러쳐서 철골 빔을 가려주는 작업도 해야겠지만 그건 차후에 할 생각이고요, 한동안은 이 상태로 지내게 될겁니다. 정식 입구는 아래 사진 왼쪽이고, 사진 아랫쪽의 OSB 깔린 부분과 접한 곳은 창고 겸 작업실 출입구입니다. 창고의 출입구를 반대쪽에 내도 되겠지만, 창고에 도둑이 들어 공구를 왕창 털렸다는 분들이 의외로 많으셔서 이처럼 반드시… Read More »

데크 만들기 (1)

By | 2003-07-21

어제 오후부터 비로소 데크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이번에는 데크뿐만 아니라 나무 울타리, 파고라, 뒷문 비막이 까지 다 만들 수 있도록 구조재와 OSB 패널 등까지 다 구입해 왔습니다. 어차피 용달 트럭을 불러서 운반해야 하므로 한꺼번에 구입한 것이죠. 가장 먼저 시작한 것이 데크입니다. 시작한 것까지는 좋았는데 저녁 무렵부터 추적추적 비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때까지 작업한 내용이 아래 사진입니다. 주변에서… Read More »

정원 테이블 상판을 나무로 씌우기

By | 2003-06-10

 지난 여름 태풍이 불었을 때 야외용 원탁 테이블이 바람에 넘어지면서 테이블에 달린 강화유리가 박살 났습니다. 원래 이 유리와 테이블 프레임은 Costco에서 한 패키지로 구입한 것이었는데 그때 가격이 10만원이었습니다. 깨어진 유리만 구하기 어렵더군요. 투명아크릴도 생각해 봤는데 동네 아크릴 가게에 물어봤더니 이 테이블 크기대로 둥그렇게 잘라주는데 10만원 달라네요. 아크릴로 만들면 보기에도 별로 안 좋은 감도 있지요. 그런데… Read More »

뒷마당에 유용한 피크닉 테이블 만들기

By | 2003-06-08

반나절 만에 만들어버린 피크닉 테이블입니다. 이 역시 일반 구조재 (SPF)로 만들었습니다. 보통은 방부목이나 Red Pine 또는 Cedar로 만들더군요. 인터넷을 뒤지면서 디자인을 찾아본 끝에 가장 만들기 쉬운 것으로 결정했고 오후 2시에 시작해서 6시에 끝냈습니다. 지금은 각도절단기 (Compound Miter Saw)가 있어서 훨씬 수월하게 만들 수 있을테지만 이걸 만들 당시엔 아직 그게 없었습니다. 그래서  원형톱과 드릴, 그리고 에어건… Read More »

다락방 계단 둘레에 난간 설치하기

By | 2003-06-08

제가 작업실로 쓰고 있는 2층 다락방 계단 둘레에 난간을 설치하는 일이 제가 해야 할 밀린 숙제 중의 하나였는데 드디어 만들어 버렸습니다. 원래 집성목으로 만들까 생각했었는데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그냥 일반 2×4 구조재를 잘 다듬어서 만들었습니다. 최근에 구입한 콤프레서와 콘크리트 에어건이 큰 몫을 했습니다. 에어건이 없었다면 콘크리트에 목재를 고정하느라고 일일이 앵커볼트나 콘크리트못을 박아대야 했겠기에 그동안 엄두를… Read More »

목조주택은 모두 숨을 쉰다?

By | 2003-04-04

항상 목구조 주택에 대해 궁금한 점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건물이 숨을 쉬고 습기조절 등의 자정능력을 가진다는 것에 대해 도무지 이해가 안가는 것입니다. 위의 글을 읽고서 다시 한번 의문이 가는군요. 나무 자체는 습기를 흡수하기도 하고 내놓기도 합니다. 주위의 습도가 높으면 흡수하고, 반면에 주변이 건조하면 자신도 습기를 내놓으며 건조되는 것입니다. 한데, 목구조 주택에서는 2×4 혹은 2×6 목재를…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