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Personal Interest

젖가슴에 대하여 (2)

By | 2009-09-17

젖가슴이 아기에게 젖을 먹이는 수유기능을 하기위해 필요한 정도보다 훨씬 더 큰 크기를 가진다는 점을 말했다. 이는 성적인 목적을 위함인 것이다. 그런데 이 목적은 단지 크기 면에서뿐만 아니라 그 모양에 있어서도 작용하여 젖가슴은 아기만을 위한 것은 아닐 가능성을 짙게한다. 육아가 다른 목적이 더 우선한다고도 말할 수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여자의 젖가슴의 형태는 둥글고 뭉실한 느낌을… Read More »

젖가슴에 대하여 (1)

By | 2009-09-17

먼 옛날, 오늘의 인간 남성의 조상이었을 수컷들의 가슴은 사냥을 생존의 수단을 하면서 이미 호흡장치로서의 용도를 위해서 개량되었다. 폐는 더욱 커져서 폐활량을 충분하게 해 주었고 이때문에 등뼈와 갈비뼈와 그리고 가슴뼈로 이루어진 골곽이 원통 모양을 이룬 형태로 진화하게되었다. 여자의 경우는 이와 달랐다. 거친 산야를 달려야 하는 사냥대신에 작물 경작이나 육아 등의 일을 도맡아 하는 바람에 더 이상… Read More »

나는 A형 남자였다

By | 2009-09-12

언젠가 혈액형이 그 사람의 성격을 상당 부분 좌우한다는 속설이 스포츠신문인지 여성잡지, 혹은 인터넷 게시판 같은 곳에서부터 보이기 시작하더니 요즘엔 그것이 거의 당연한 사실처럼 얘기되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가령 오지랖이 넓은 사람보고는 혈액형이 O형일 것이라고 단정하기도 하고, 우유부단한 사람에겐 A형을, 이기적이고 고집센 사람은 B형의 혈액형을, 그리고 돌발적인 성향을 가지면 으례 AB 형이 아니겠냐는 식으로  혈액형을… Read More »

목소리 큰 사람을 미워하지 말아야지

By | 2009-09-06

며칠전에 사업을 하는 친구를 방문해서 사무실 건물 지하의 식당에서 간단히 식사를 하게 되었다. 자리를 잡고 내가 말을 꺼내기 시작하는데, 앞쪽에서 등을 보이고 향해 앉아있던 어떤 사람이 고개를 돌려 나를 바라보더니 속으로 혼자 뭐라고 중얼거렸다. 내가 아는 사람일까싶어 기억을 더듬어봐도 전혀 모르는 사람이었는데 왜 내 목소리를 듣고 뭐라고 중얼거렸을까 싶었다. 조금 뒤에 그 사람이 나가면서 식당… Read More »

아침에 먹은 불가리스

By | 2009-09-06

오늘 아침에 빵과 함께 불가리스를 마시면서 문득 생각난 것이 아래에 발췌해 놓은 미국 뉴욕타임즈 지의 11년 전 기사였다. 어제 낮부터 밤 늦게까지 내몸의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았다가 아침이 되어 겨우 회복되었는데 마침 먹고 있던 것이 건강에 좋다고 광고하는 그것이기 때문이었나보다. 꼭 이 회사의 이 브랜드 명을 가진 것은 아니고 비슷한 여러가지 고급 요거트 제품에 다… Read More »

遠視의 아침

By | 2009-09-01

조금씩 나이가 들어간다고 느끼면서는 딱히 무엇을 하기로 목표를 삼은 것도 아니면서 마음 한편이 한발 한발 조급해짐을 느낀다. 4 로 시작하는 두자리 숫자의 뒤쪽이 1, 2, 3.. Count up 을 하다가 4, 5, 6 를 넘어서 0 으로 Reset 될 시점에 가까워 가까워지는 걸 느끼기 시작하면서 집에 맛있는 떡을 두고 온 마음처럼 안절부절 못한다. 그 두자리… Read More »

진실성의 수학적 효과

By | 2009-08-31

A는 항상 자신이 애인에게 하는 이야기는 ‘거의’ 진실에 가깝다는 점에 대해서 개인적인 자신감을 느끼고 있다. 100%는 아니지만 그래도 99%의 진실성이면 충분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그는, 수치상으로 볼 때 다른 어느 누가 나만큼 많은 진실을 배우자와 공유하고 있을까라는 다소 억지스런 자만을 하며 생활한다. 나머지 1%는 그 많은 진실 가운데, 그 많은 사건과 사물과 생각들 가운데 단지 몇가지… Read More »

국민학교 1학년 시절에

By | 2009-08-31

국민학교, 지금의 초등학교 1학년 때였던 1970년으로 되돌아 가 본다. 등에 매는, 그 당시 가장 고급 가방을 선물받고 너무 좋아서 학교 가는 척 폼을 잡았다. 이때는 강원도 원주시에서 대전시 유천동으로 이사를 온 뒤였는데 마당이 무척 넓고 그 한가운데 동그랗게 정원이 있는 집이었다. 마당도 그랬고 대문 밖 골목길도 모두 포장 안된 맨흙 땅이라 비만 오면 질퍽거렸지만 평상시엔…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