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Personal Interest

긁어 부스럼 만들기

By | 2017-05-12

(Updated on 04/15/2019) 그 대단하신 분이 또 내 글에 대해서 초상권, 명예훼손으로 게시중단 시켰다네.. 그럼 그대로 긁어와서 이렇게 또 올려야지. 내가 거짓말 한 것도 없고, 당신은 이미 연예인이고 혐오범죄 전과자기 때문에 일반적인 초상권은 없소이다. 그게 싫다면 온라인에 떠있는 모든 당신 사진 내리라고 하는게 맞겠지요. 아니면 MBC 에 요청해서 예전에 뉴스에 음주운전/사체유기/뺑소니 등의 사건을 보도한 내용에… Read More »

비례물시 (非禮勿視)

By | 2017-04-22

어느 인터넷 카페에 내가 달아놓은 댓글에 “회자정리 會者定離” 라고 어릴적 중학교 한자 시간에 배웠음직한 사자성어를 적고 보니 제가 애용하는 또 다른 사자성어가 떠올랐습니다. “비례물시 非禮勿視” 원래는 비례물청, 비례물언, 비례물시 시리즈가 세트 메뉴라지만 저는 항상 비례물시 한가지만 머리에 떠오릅니다. 결국은 세가지 다 거의 같은 뜻일겁니다. 예의에 어긋나는 것은 보지말라, 듣지말라, 말하지말라는 것인데 건방지게 해석하면 “까마귀 노는… Read More »

그 남자와 그 여자의 사랑

By | 2017-03-19

나의 두번째 직장에서 만난 그 사람은 세칭 명문대라고 하는 곳을 나와 미국에서 석사를 마치고 귀국해서 대기업 연구소에 다니게 된 이른바 유학파였다. 집안도 좀 괜찮아서 아버지가 의사였던가.. 아내의 집안도 비교적 유복하여 요즘 표현으로 금수저 가정이라고 할만 했다. 새집으로 이사한 뒤에 집들이를 한다고 연구실 사람들을 초대했는데 가서 보니 식탁 위에 음식을 잔뜩 차려놓고 손님들은 접시를 들고 가서… Read More »

겨울 기억

By | 2017-01-08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2002년 월드컵 축구 대회가 시작되기 조금 전에 양평 산기슭에 집 한채 짓고 들어가서 살기 시작했습니다. 그후로 몇달 지나지 않아 출퇴근하며 다니던 서울의 직장도 그만 두고 그 속에 완전히 파묻혀 살았습니다. 4년여동안 거기서 둘째 아이를 낳고 개 여러마리를 키우기도 하고 텃밭도 일구고 망치질이니 톱질이니 뚝딱거리며 집을 완성하면서 시간을 보냈지요. 2006년 가을에 태국으로 이주하기 위해 떠날… Read More »

고향

By | 2016-04-17

고향 고향 내고향 박꽃 피는 내고향.. 이 노래도 어린 시절 자주 불렀고, 내 고향 남쪽 바다..로 시작되는 노래도 부르곤 했다.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이것도 있었다. 좀 더 기억을 떠 올려보면 더 많은 ‘고향’ 노래가 나올 것이다. 이런 고향 노래를 듣거나 부르면 공연히 짠한 분위기가 되기도 하고 고향이라는 이미지에 걸맞는 정취에 감싸이기도 하는데, 정작… Read More »

007 – Spectre

By | 2016-01-18

최신 007 제임스 본드 영화라는 이유로 영화를 다운받아서 전혀 의구심없이 좋은 일요일 저녁의 영화 관람 시간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007 영화는 항상 최소한의 만족감은 주어왔기 때문이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고 했던가? 하지만 큰 기대씩이나 하지는 않았다. 영화가 공개된 후에 미디어에서 이 영화에 대해 별다른 소식을 전하지 않은걸로 봐서 그리 좋은 작품은 아니었을거라고 예상은 했었다. 그래도… Read More »

은행, 인생, 리셋

By | 2015-12-03

며칠전 회사 물건 쇼핑을 하면서 Business Visa 카드로 결제하려고 했더니 Declined 이라고 표시되는 바람에 개인 카드로 계산해야 했다. 오늘 또 그런 일이 생기는 바람에 카드 발급은행인 TD Bank 에 전화를 해서 확인 요청을 했더니 대답이 “그 카드는 못 쓰므로 가까운 지점에 가서 새 카드 발급 신청을 하라”는 것이다. 내가 “무슨 문제냐, 비정상적 사용이 있었냐, 카드… Read More »

발치, Tooth Extraction

By | 2014-05-08

이 하나 뽑는게 뭐 대수라고… 치과에서는 어금니에에 crack 이 생겼고 그 때문에 잇몸에 끝없이 염증이 생겼다 아물고 또 다시 감염이 되는 것을 거듭하는 것이라고 했다. 원래는 단순히 한국에서 했던 신경치료가 잘못 되었기 때문인줄 알았다. 그래서 이곳 캐나다에서 비싼 돈 들여서 금니 크라운에 구멍을 내고 신경치료를 다시 했는데 크랙이 있어서 뽑아야 된다는게 아닌가. 그렇게 얘기할꺼라면 왜…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