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ilding a snow castle…

By | 2010-03-01

캐나다 온타리오에서의 겨울은 엄청 내리는 눈으로 대표할 수 있다고 하면 좀 과장일지 모르겠지만, 작년 이맘때 처음 이곳에 왔을땐 정말 눈이 많이 쌓여있었고 그 뒤로도 거의 쉬지 않고 눈이 내리다시피했다. 올해는 이상하게도 그리 춥지 않았던 것도 그렇고 강설량도 작년에는 훨씬 미치지 않아서 생활하기엔 좋았지만 아주 쬐금은 아쉬운 면이 있기도 했다. 그저께는 간만에 눈다운 눈이 좀 내려서… Read More »

노트북 배터리 리필하기 [3]

By | 2010-02-24

지난 2월 3일에 주문한 18650 리튬이온 배터리가 어제 (2/22) 도착했다. 2주일하고도 이틀이 더 걸렸지만 4개의 배터리에 홍콩에서 부쳐서 캐나다 동부에까지 배달되는 항공운송료까지 포함된 것이니까 가격이건 배달기간이건 전혀 불만이 없다. 성능만 최소한 쓸만하게 나와주면 금상첨화겠다. 아래 사진 왼쪽의 파란색 배터리 4개가 새로 배달된 물건들이고 그 오른쪽에 케이스를 뜯은 노트북 배터리 팩이 보인다. 이제 배터리를 교체할 차례다.… Read More »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중계

By | 2010-02-16

밴쿠버 동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시기에 마침 캐나다에서 지내고 있는 덕분에 올림픽 경기 중계를 생방송으로 볼 수 있는건 좋은데, 캐나다 방송국들이 자국팀 경기나 캐나다인들이 관심가질만한 경기만 보여주고 나머지는 따로 돈을 추가로 내야 볼 수 있게 만들어놔서 실망스럽기도 하다. 그리고 애국심을 고취시키려는 취지의 내용을 갖는 방송을 뭘 그리고 많이 내보내는지 정말 지겨울 정도인데 이 나라 사람들도 좀… Read More »

DELL 액정 모니터 수리하기 [1]

By | 2010-02-14

예전에 운영하던 벤처회사를 창업할때 구입했고 나중에 집으로 가져와 쓰던 것이므로 사용한지 거의 5년이 다 되어가는 모니터지만  아직껏 해상도도 충분하고 (17인치, 4:3 비율, 1280×1024) 아직껏 문제 한번 일으키지 않았었다. 그것이 갑자기 고장이 났다. 지금까지 5 년쯤 쓴 것이라면 이제 충분히 본전을 뺐으니 버려도 되겠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고장의 증상을 볼 때 고쳐서 쓸 수 있겠다 싶었다.… Read More »

모든게 다 남의 탓이다

By | 2010-02-13

아이가 장난치다 바닥에 넘어져 울고있다. 엄마는 아이에게 달려가서 일으켜 세우고는 바닥을 손으로 두드리며 “맴매! 맴매!”를 연발한다. 마치 네가 잘못해서 넘어진게 아니라, 혹은 네가 잘못해서 넘어졌어도 네가 아픈 이유는 네 잘못이 아니라 바로 넘어진 그 지점에 있다는 표현을 하며 아이를 위로한다. 아이는 넘어져도, 자신이 잘못을 해도, 조심을 하지 않았어도 자신에게 문제가 생기면 다른 누군가의 잘못때문일뿐이라고 생각하기… Read More »

노트북 배터리 리필하기 [2]

By | 2010-02-10

내가 사용하는 노트북 컴퓨터 배터리 팩의 내부 공간은 정확히 8 개의 똑같은 사이즈의 셀(Cell)을 넣을 수 있게끔 만들어져있다. 즉, Toshiba Satellite L30 기종 노트북 컴퓨터의 기본 배터리 팩은 기본은 4셀짜리이지만 옵션으로는 8셀까지 넣을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나도 새로 배터리를 리필하면서 8개를 넣어버리는 것은 어떨까? 무게는 좀 더 나가겠지만 어차피 15.4 인치 화면을 가진 노트북이고… Read More »

은근과 끈기

By | 2010-02-09

아주 어렸던 시절에, 코흘리개를 간신히 벗어나서 교실 책상에 앉아 선생님이 칠판에 적는 내용을 연필로 공책에 받아적던 그 시절에는 선생님의 한마디 한마디가 나를 비롯한 여러 어린 학생들의 가치관으로 그대로 머리속에 자리잡곤 했던 것 같다. 듣는 내용 뿐만 아니라 선생님의 말투와 행동과 심지어는 표정까지도 우리가 자라가는 모습에 단서를 주었을 것이다. 물론 자라가면서 그렇게 배웠던 요소들 가운데 많은… Read More »

노트북 배터리 리필하기 [1]

By | 2010-02-06

지금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3 년된 노트북 컴퓨터의 CPU 를 싱글코어 셀러론에서 듀얼코어로 업그레이드한지 몇 주가 흘렀다. 이제 H.264 방식의 720P 동영상을 재생할 때나 복잡한 도표가 그려진 파워포인트를 스크롤 할 때, 또 이삼백 페이지가 넘는 워드 문서를 다룰 때 예전처럼 컴퓨터가 버벅거리는 일은 거의 사라졌다. 물론 Core 2 Duo 칩 같은걸 사용하는 것과는 많이…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