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 왓슨이 사용한 드라이버 이야기

By | 2009-07-24

만 59세의 탐 왓슨 (Tom Watson)이 브리티시 오픈에서 보여준 활약상은 세상의 모든 골프팬들을 매료시켰고 스튜어트 싱크와 상대한 연장전에서도 아마도 싱크가 이기라고 응원한 사람은 싱크 그 자신 및 가족 친구들 밖에 없었을 것 같은 생각까지 들 정도로 탐 왓슨은 골프계에 센세이션을 불러왔습니다. 브리티스 오픈 최종 결과를 보도한 각종 미디어들에서도 스튜어트 싱크보다 오히려 탐 왓슨의 사진과 기사를… Read More »

스쳐간 생각 두가지 – 분노와 승리의 V

By | 2009-07-21

[생각 1] 무슨 영화를 볼까 목록을 훑어보다 “분노의 질주 더 오리지널”이라는 제목을 보고 문득 떠오른 생각이다. 외국 영화를 수입해서 제목을 붙일 때는 “분노”라는 단어가 꽤나 즐겨 사용되는구나 싶다. 내가 봤던 영화들을 잠깐 떠올려 봐도 “분노의 질주” 시리즈만 해도 4편이나 되고, 소방관들이 나오는 “분노의 역류”라던가 탁구를 주제로 한 코메디 영화 “분노의 핑퐁”도 있고, 폭탄테러범에 관한 “분노의… Read More »

아폴로 11호 달착륙 조작설

By | 2009-07-20

1969년 7월 21의 일이니까 꼭 40년 전의 대 사건이었다. 바로 아폴로 11호의 달착륙이다. 아주 아주 어린 시절의 일이었지만, 그리고 실황중계인지 아니면 녹화된 것을 보여주는 것이었는지 여부도 잘 모르겠지만, 난 아직도 달착륙하는 것을 찍었다며 TV 화면에 보여주었던 것을 실제로 봤던 기억이 남아있다. 과학이 뭔지 기술이 뭔지 모를 어린 그 마음에도 달 표면의 황량한 모습과 우스꽝스럽게도 뚱뚱한… Read More »

미국 LPGA 에 진출한 태국 여자 골퍼들

By | 2009-07-19

올해 미국 LPGA 투어에 참가할 자격을 얻은 선수들 목록을 보니 역시 한국 골퍼들이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는데 총 21명의 2009 루키 가운데 신지애를 포함한 8명이 한국 국적이고, 미국 국적은 미셸위를 포함해서 5명이었다. 그런데 그 안에 Thailand 라는 나라 이름이 눈에 띄여 살펴보니 두 명의 태국 여자 골퍼들이 들어가 있는게 아닌가! 태국에 살았던 것 때문인지… Read More »

질병과 식생활

By | 2009-07-14

한국인의 위암 발생률이 세계 제 1 위권이라는 상황의 원인에 대해 당연히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의 감염률이 높은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알고 있었다. 예전엔 한때 매운 음식이 가장 큰 원인일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온 적도 있었지만 더운 나라들 가운데는 한국사람들보다 훨씬 매운 음식을 상시 먹으면서도 위암 발생이 드문 경우가 많은 것을 보면 그것도 꼭 맞는 이유는 아니라고… Read More »

검찰총장 인사청문회 – 그들만의 세상

By | 2009-07-14

신문에서는 국회에서 벌어진 천성관 검찰총장 후보에 대한 인사청문회 질의 응답만 읽었다. 그 내용을 대충 보면, 연봉이 1억원 안팎인데 25억원이 넘는 아파트를 사면서 23억원을 빚졌고, 연 5% 이율로 계산해도 연간 1억 1천만원의 이자를 갚아야 한다… 같은 아파트에 사는 사람에게 15억원을 빌리면서 차용증서는 8억원으로 써줬고, 그날 함께 해외로 나가는 비행기를 탔다… 그런데 그 사람과는 잘 모르는 사람이라고… Read More »

효도 경로 컴플렉스

By | 2009-07-12

한국에 들어올 때마다 꼭 한번씩 가는 곳에서 꼭 한번씩 하는 일이 있다. 대중목욕탕에 가서 때밀이 (요즘엔 목욕관리사라고 하던가..) 에게 온몸을 맡긴채 때를 밀리는 것이다. 요즘에는 순수하게 목욕만 하는 곳이 드물어졌고 그대신 종합레저센터라고 할 수 있는 찜질방이 대세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곳 인천 부평도 마찬가지이다. 특히나 신도시라고 이름붙은 지역에서는 오리지널 목욕탕이 보이지 않는다. 이번에 한국에 들어와서도 스파24…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