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이 끄라통 축제

By | 2008-11-13

강에 연꽃 봉오리 모양의 초를 띄우며 소원을 비는 ‘러이 끄라통’은 지역축제가 활발한 태국에서는 흔치 않은 전국적인 규모의 축제입니다. 이 축제는 태국력 12월 보름에 행해지는데, ‘끄라똥(Krathong)’이라고 하는 조그마한 연꽃 모양의 바나나잎으로 만든 작은 배에 불을 밝힌 초와 향, 꽃, 동전 등을 실어서 강물이나 운하 또는 호수로 띄워(Loi) 보내면서, 사람들은 자신의 소원을 빕니다. 이때 ‘끄라통’의 촛불이 꺼지지… Read More »

항동 골프장에서 90타를 깨다

By | 2008-11-13

지난 두세달간은 정규코스에 거의 못 가보고 틈날때마다 집 근처의 항동 골프장에 잠깐 달려가서 9홀만 돌고 오곤 했었지만 그러면서 집에서 짬짬이 마누라와 애들 다 재운 뒤에 눈감고 5번 아이언을 손에 쥐고 스윙에 대해서 감을 잡기 위해 이미지 트레이닝 정도만이라도 해왔었다. 그러다 지난주에 잠깐 시간이 나서 갑작스레 스타돔 골프장에서 플레이할 기회가 있었는데 여기서 그동안 연습했던 빈스윙을 실제… Read More »

시애틀 근처에서 놀러다니기

By | 2008-10-18

시애틀에는 (정확히는 시애틀 바로 옆의 에버렛에는) 보잉사의 본사와 공장이 있고 당연히 거기에 딸린 비행장도 는데, 여기서 에어쇼가 열린 에어쇼에 가서 F-16 전투기를 만져보는 첫경험도 해봤다. 마누라는 덩치가 더 큰 F-15 앞에서 찰칵! 시애틀에서 남쪽으로 좀 내려가다보면 푸얄럽 이라는 농촌도시에 이르는데 그당시 매년 푸얄럽 페어라는 축제행사를 개최했었다. 다양한 놀이시설과 농촌스러운 게임, 로디오, 코미디, 서커스, 그리고 경진대회가… Read More »

태국 사회와 문화 이해하기

By | 2008-10-15

태국 왕실 태국에서의 왕족은 상당한 공경의 대상입니다. 그래서 공경심을 갖지 않거나 왕실에 대한 비판을 하는 것은 용납되지 못할 행동으로 간주됩니다. 따라서 왕실에 대한 불경죄도 여전히 살아있는 법으로 집행이 되고 있습니다. 시골지역에서는 아직도 아침 8시와 저녁 6시에 왕실찬가가 울려퍼질 때 모든 사람이 그자리에 멈춰서야 하는 곳도 많을 정도입니다. 따라서 태국인들이 보는 데에서 왕의 사진이 새겨져있는 지폐나… Read More »

우리 아이 무엇이 되려나…

By | 2008-10-02

만 4살 반 먹은 우리 둘째 아이가 제 장난감이 쌓여있는 창고를 뒤지더니 뭔가 찾아내어 아래사진처럼 전시를 해 놨습니다. 골프는 잘 하지도 못하면서 맨날 골프책과 골프중계를 즐겨보고 집에서도 흔히 골프클럽을 만지작거리는 아빠의 영향일까요? 그러나 이 아이는 그 특유의 유연성과 운동신경과 도전정신을 고려해 볼 때 일단 골프를 시작했다 하면 일 좀 낼 것 같다는 것이 아빠의 예상이자… Read More »

항동 골프장과 로빈슨 앞의 골프연습장

By | 2008-10-02

아뭏든 이제 10월로 접어들면서 골프를 시작한지 만 1년이 되었는데 억지로 그 중간에 쉰 날짜를 따져서 12월이 되어야 1년이 된다라고 내심 우기고는 싶습니다. 왜냐하면 원래 생각했던 것이 1년이면 물싱글이라고 우길 정도는 되어야지라고 생각했었는데 지금 상황은 그게 아니니까요. 워낙에 그게 터무니없는 계획이겠지요? 매일같이 연습하거나 필드에 나가는 것도 아니면서 말이죠.. 아뭏든 현실파악이 된 지금의 목표는 우선 안정된 90타… Read More »

자동차 점퍼 케이블과 다른 공구들

By | 2008-09-23

이삼주 전에 걸려온 전화 한통… “자동차 시동이 안 걸려요.”  키를 꽂고 스타트로 돌리면 어떤 현상이 발생하는지 물었더니 “띡띡띡~” 소리가 나면서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거의 십중팔구 배터리 방전이 원인이겠죠. 그런데 생각해보니 점퍼 케이블이 없더군요. 한국에 있는 제 차엔 오래전부터 싣고 다녔는데 치앙마이에 와서는 아직 쓸 일이 생기지 않아서 마련해 놓지를 않았던겁니다. 그래서 구입했습니다. 점퍼… Read More »

천정 위에 설치할 단열재

By | 2008-09-19

우리 가족이 사는 집의 주인은 뉴질랜드에 가 있는데 이번에 잠깐 태국에 왔다가면서 집의 지붕 단열을 위해 단열재 공사 계약을 하고 떠났습니다. 무척이나 더운 4월과 5월을 대비한 것이죠. 뜨거운 햇볕으로 인해 지붕의 기와가 달궈지면서 그 열기가 아래 천정에까지 미치고 밤까지도 식지 않는데 그것이 바로 그 밑에서 잠을 자는 우리들까지 괴롭히기 때문에 최대한 그런 복사열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