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런던

캐나다 런던에는 골프 코스가 몇개 있을까?

By | 2018-08-11

어제 골프 라운딩을 마치고 집에 와서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지난 여러해 동안 런던에 살면서 인근 지역의 있는 여러 골프 코스를 방문해 왔는데, 지금까지 과연 몇 곳이나 가봤는지 말이죠.. 목록을 적어보니 다음과 같더군요. 모두 18홀 코스입니다.   세어보니 자그마치 26 개나 되는군요. 여기에 넣지 않은 9홀 및 12홀 코스 몇개까지 포함하면 더 많겠네요. 맨 마지막의 3 개… Read More »

쥐를 잡자 쥐를 잡자.. 다람쥐

By | 2018-06-16

매장에서 일하던 직원이 문자를 보냈다. “Chipmunk 가 들어왔어요!” 그게 어떻게 매장 안으로 들어온 걸까 싶지만 몇년전에는 다른 매장에 박쥐가 들어온 적도 있었으니 그냥 그럴 수도 있겠다 싶었다. 직원이 얼마 뒤에는 아예 사진도 찍어서 함께 전송해왔다. Chipmunk.. 칩멍크.. 이걸 한국말로 다람쥐라고 불러야 하나? 다람쥐라고 하면 바로 생각나는 영어단어는 Squirrel 인데? 그러면 Chipmunk 는 그냥 칩멍크라고 부르나?… Read More »

아들의 장학금

By | 2018-04-03

같은 런던 하늘 아래에서 다른 곳으로 나가 살고 있은지 꽤 된 대학생 아들이 주말동안 집에 와 있었는데 아침을 먹고 방에 들어가 있다가 나오면서 그냥 한마디 던진다. “장학금으로 만7천불 준다고 이메일 왔어요.” 장학금 받는다고? 그건 대학에 진학한 후로 매년 서너번씩 들어오던 얘기인데… 그런데 이제까진 몇백불 내지는 많아야 1~2천불이었는데 설마 1만 7천불이라고? 그렇게 많은 장학금이 어디 있나. … Read More »

또 다시 생일 겸 결혼기념일

By | 2018-03-16

해가 바뀔때마다 매번 찾아오는 생일은 올해도 며칠전 또 오긴 했는데 요즘 항상 그랬듯이 이번에도 그리 환영 받는 분위기가 아는듯 했다. 나 자신을 비롯해서 식구들 모두 시큰둥한게 생일아 너 또 왔니? 라고 무덤덤하게 묻는 듯까지 했는데, 그나마 막내가 해피버스데이투유를 한소절 부르는 척 하다가 이번에는 어느 레스토랑에 가서 다 함께 식사할꺼냐고 묻는 정도. 가장 큰 이유는 바로… Read More »

털복숭이 에어필터

By | 2017-12-14

임대 전용 타운하우스 단지에 살다보니 관리업체에서 여러가지 챙겨주는게 많군요. Duct Cleaning 업체를 지정해서 모든 가구마다 돌아가면서 덕트 청소를 하더니 그 다음엔 지붕 슁글을 다 걷어내고 새걸로 교체를 했구요. 슁글이 그다지 낡아보이지도 않는데 바꾸니까 아까운 느낌이 들면서 차라리 렌트비 깍아주는게 어떠냐고 말하고 싶어졌습니다. 그리고 그저께는 지하 냉난방 Furnace 의 에어 필터를 가지고 왔습니다. 다른 유닛들에는 관리인… Read More »

자동차 사고가 났을 때 처리 방법 (온타리오)

By | 2017-11-22

얼마전에 제가 경험했던 가벼운 자동차 사고에 대해서 두번에 걸쳐 글을 올렸습니다. 뒤에서 저를 받은 차는 거의 폐차 수준처럼 보였지만 제 차에는 큰 피해가 없었는데, 좋은 쪽으로 생각하자면 사고 전에는 그저 간접경험으로만 알고 있었던 차량 사고 발생시의 대처 방법에 대해서 실제로 경험했다고나 할까요. 이건 온타리오 런던의 경우이고 지역마다 다를 수 있으니 참고로만 삼아주세요. 특히 온타리오가 아닌… Read More »

Duct Cleaning for 귀차니스트 패밀리

By | 2017-10-31

우리 가족이 이렇게 콘도에 살고 있는 몇가지 이유 중에 가장 큰 것은 바로 관리때문입니다. 식구 모두 집 가꾸는 데에 취미도 없고 관십도 없어서 말이지요. 집을 구입해서 살고 있던 시절에 앞마당 뒷마당 할 것 없이 잔디는 발목까지 자라고 또 여기저기 누렇게 뜨고 개똥은 여기 저기 널려있고 나무는 물을 안 줘서 사경을 헤메고 난리였습니다. 그림 같은 집에서… Read More »

조강지차와 다시 함께 하다

By | 2017-10-30

얼마전에 28년 운전 경력만에 첫 충돌 사고가 있었고 그 얘기는 앞의 글에서 적었는데 당시에는 가벼운 흠집 이외에는 별다른 문제가 보이지 않아서 수리를 할까 말까하는 단계까지였습니다. 그런데 그때 바로 어떤 문제가 있느니 괜찮느니 결론을 내리는 것 보다는 며칠 차를 몰고 다니면서 단순한 뒷범퍼쪽 손상뿐인지 아니면 기능상의 문제가 있는지도 보고 몸에도 뭔가 이상이 있는지 살펴본 다음에 후속조치를…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