큼직한 개집 만들기
저희 집 삽사리가 다음 주 말에 해산 예정이라서 5~8 마리의 새끼와 함께 들어갈 수 있도록 지금까지 쓰던 것보다 훨씬 큰 집을 만들어봤습니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개가 저희 삽사리 (이름: 싸비) 입니다. 이 녀석 뒤가 지금까지 살던 집입니다. 양평에 이사 오자마자 공구도 별로 없이 거의 맨손으로 지은 집입니다. 그래도 지붕엔 아스팔트 슁글, 벽엔 비닐사이딩으로 마감되어 있는… Read More »
저희 집 삽사리가 다음 주 말에 해산 예정이라서 5~8 마리의 새끼와 함께 들어갈 수 있도록 지금까지 쓰던 것보다 훨씬 큰 집을 만들어봤습니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개가 저희 삽사리 (이름: 싸비) 입니다. 이 녀석 뒤가 지금까지 살던 집입니다. 양평에 이사 오자마자 공구도 별로 없이 거의 맨손으로 지은 집입니다. 그래도 지붕엔 아스팔트 슁글, 벽엔 비닐사이딩으로 마감되어 있는… Read More »
나무 담장도 만들고 출입문도 만들고 났는데 아직은 뭔가 허전한 느낌이 들더군요. 그래서 만든 것이 Arbo 입니다. 워크스루 파고라 (Walk-through Pergola)라고도 부르는데 제가 이번에 만든 것은 워낙 규모가 작고 간단해서 파고라라는 이름을 붙이긴 좀 그렇고 해서 그냥 Arbo 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다른 집들을 보면 비닐하우스를 만들 때 쓰는 파이프를 둥글게 구부려서 만들기도 하는데 그럴땐 아치 (Arch)라고… Read More »
펜스를 만들면서 보면 뭔가 부속 시설도 필요해집니다.. 그래서 만든 것이 출입문과 계단입니다. 보통 대문이라고 불러야 맞을텐데 그렇게 부르기에는 너무 작으니까 그냥 출입문이라고 부르기로 했습니다. 출입문의 크기는 높이 1미터, 폭 1미터입니다. 좌우 기둥은 4×4로 만들고 문짝은 1×4로 짜서 만들었으며 경첩과 잠금고리는 한 세트로 되어 있는 것을 삼양우드에서 3만원 주고 샀습니다. 펜스를 만들 때에는 4×4 기둥의 기초를… Read More »
오늘 오전은 놀다가 오후 3시가 되어서야 펜스 만들기를 시작했습니다. 기본 설계는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1×4 목재를 원래 계획했던 대로 72센티미터 길이로 자른 다음 윗부분이 약간 뾰족하게 모따기를 해주었습니다. 한꺼번에 4개씩 목을 댕강 잘라버렸습니다. 그랬더니 이렇게 피켓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이것도 참 만들기 힘들더군요. 원형톱을 작업대에 올려놓고 할껄… 허리가 또 아픕니다. 그런 다음에 1.8미터 길이의… Read More »
현재까지 만들어진 작업실 내부입니다. 경사지붕의 창은 렉산 (Polycarbonate)으로 덮었는데 옆쪽 벽의 창은 아직도 스티로폼으로 임시 조치되어 있습니다. 이제 이 창을 만들게 됩니다. 알미늄 섀시 집에서 프로젝트 창의 프레임을 잘라왔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잘라줍니다. 워낙에 표준 사이즈 창이 아닌지라 이 방법 밖에 없는 것 같더군요. 밖으로 열리는 프로젝트 구조가 아니라면 그냥 유리만 사다가 붙여도 되지만 말입니다. 창… Read More »
어제는 창고 겸 작업실 지붕에 아스팔트 슁글을 씌웠습니다. 그 아래쪽 경사지붕도 마저 해야 하는데 지금 뚫려 있는 2 개의 창을 OSB 패널로 그냥 막아버릴 것인지, 아니면 유리나 렉산을 통해 채광이 되도록 할 것인지 아직 결정을 못했네요. 원래는 몽땅 OSB로 덮어버리고 슁글을 씌우는 계획이었는데 중간에 맘이 변했습니다. 아뭏든 혼자 지붕 덮고 슁글 시공하고 다 했더니 엄청… Read More »
뭔가를 만들려고 하다보니 저녁때 어두워지면 아무것도 못하게 되는게 너무 아쉬워서 참고 겸 작업실 (워크샵)을 먼저 만들기로 작정하고 어제 시작해 버렸습니다. 오늘 밤 깜깜해질 때까지 작업을 하고 있는데 이제 겨우 골조가 70% 가령 만들어졌습니다. 지붕 골조는 다 되어서 지붕 쉬딩(Sheathing)하기 위해 4피트x8피트 짜리 OSB 패널을 혼자 올리려고 낑낑거리다가 포기하고 마누라를 불렀는데도 또 실패했습니다. 내일 절반(4×4피트)씩 잘라서… Read More »
이제 데크 옆의 공간에 작업실을 만들 차례입니다. 창고 겸 작업실을 어떻게 지을지 생각하다 보니 설계에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아서 아예 느긋하게 마음먹고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건 워크샵 (Workshop) 프로젝트로 이름을 지었구요. OSB 패널이 물에 워낙 약하기 때문에 비 안 맞도록 아래 사진처럼 전체를 다 덮어 두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워크샵의 구조를 잘 표현한 사진이 심슨 스트롱타이…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