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런던

캐나다에서 이사하기 [2]

By | 2010-07-15

U-Haul 에서 트럭을 빌리면서 함께 대여한 물건이 있다. Appliance Dolly, 즉 ‘가전제품용 돌리’이다. 한국에서 가족이 여럿이고 이삿짐이 많은 대부분의 경우엔 보통 ‘OOOO 익스프레스’라는 식의 이름을 가진 이삿짐 센터에 의뢰를 하고 직접 짐을 운반하는 경우가 없어서 이사장비에 대해선 잘 모른다. 게다가 이삿짐 업체에서도 냉장고나 세탁기 같은 커다란 가전제품을 운반할 때 특별한 전용장비를 사용하지 않고 몇사람이 힘을… Read More »

Rogers, 정말 징~하다

By | 2010-07-13

  몇달전부터 Rogers의 마수로부터 벗어나려고 노력했는데 이사하기 전까지 실행을 못 했었습니다. 왜냐하면, 이제까지 살던 아파트의 베란다 창이 정북쪽을 향하기 때문에 Bell 위성TV 안테나를 설치할 수 없기 때문이었죠. TV, 인터넷, 집전화, 휴대폰의 4가지 필수품을 Bell 과 Rogers 를 섞어서 사용하는 것은 패키지로 묶을 수가 없어서 비용도 더 많이 들고 관리도 어렵습니다. 이 중에서 휴대폰은 다른 3가지와는… Read More »

아이 신발이 사라졌다

By | 2010-07-10

어제 수영레슨에 다녀오는 작은아이가 이상하게 맨발이었다. 그러면서 아빠를 보더니 “I lost my shoes” 라고 말한다. 뒤따라 들어온 아내에게 물어보니 누가 아이 신발을 훔쳐갔단다. 신발이 다른 애들 신는 것보다 약간 더 비싸보이는 Water Shoes 였기 때문에 표적이 되었던걸까. 수영장에 왔던 다른 아이들은 대부분 쪼리 같은걸 신고 왔다고 하면서 아내는 보다보다 별걸 다 훔쳐간다고 투덜거린다. 며칠전까지 우리… Read More »

캐나다에서 이사하기 [1]

By | 2010-06-26

다음주 화요일이니까 이제 며칠 안 남았다. 한국에서 어릴적에 가족의 힘만으로 이사를 했던 것이 거의 20년도 훨씬 더 전이고 그 이후론 이삿짐 센터를 이용했는데 이번에는 우리 가족 힘만으로 직접 이사를 하기로 했다. 작년에 한국에서 올때 이민 가방에 꼭 필요한 물건들만 가져왔을 뿐, 따로 이삿짐을 부쳐온 것이 별로 없었고 그 뒤로 여기선 침대와 TV, 식탁 등을 샀을… Read More »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으로 이주하다

By | 2009-03-10

지난 12월말에 2년여의 치앙마이 생활을 마감하고 한국으로 돌아와서 1월 한달 동안 준비를 하여 1월말에는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있는 런던이란 도시로 이주하여 살기 시작한지 이제 한달 반이 지났습니다. 도시 이름이 런던이라서 사람들이 왠 영국(?) 이라며 고개를 갸우뚱하기도 하는데, 실제로는 캐나다의 토론토에서 남서쪽으로 약 2시간쯤 차를 달리면 나오는 인구 50만명 정도의 도시 이름도 똑같은 ‘런던’입니다. 여기서 다시 서쪽으로…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