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에 핀 바람꽃”을 읽고..
메이슨빌 도서관에서 아내가 빌려온 책들 가운데 하나의 제목이 “벼랑에 핀 바람꽃”이었다. 겉표지 도안이 꽤나 유치하다싶은 그 책의 지은이 이름을 잠깐 눈에 들어오는데 와타나베 뭐라고 하는 것 같았다. 이건 또 주변에 널려있는 일본 에로 내지는 오타쿠스러운 소설 중의 하나인가보다 싶었는데 그걸 아내가 읽으면서 재미있다는 말을 연발해가며 내가 읽어도 재미있어할 만하하다고 추천까지 하고 있었다. 난 아내가 그걸…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