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DIY

온수탱크 배관 수리하기

By | 2012-07-04

이런저런 일들이 많이 생겨나서 가뜩이나 시간이 부족하던 차에 또 다른 문제가 생겼습니다. 렌트용 다세대 주택의 지하실에 있는 온수탱크 (Water Heater) 배관에서 물이 새기 시작한 것이죠. 여러날 전에 처음 발견했을 때에는 별로 심하지 않고 그냥 조금씩 물방울이 똑똑 떨어지는 수준이어서 나중에 손을 봐야지하고 놔뒀었는데 그저께 다시 확인해 보니 시냇물처럼 졸졸 흐르는 수준이 되었고 온수탱크 근처의 바닥도… Read More »

원룸 주방 뜯어 고치기

By | 2012-06-11

요즘 진행하고 있는 몇가지 작업 중의 하나가 제가 가지고 있는 다세대 주택 건물에서 가장 작은 원룸 유닛을 리모델링 (여기선 리노베이션이라고 부릅니다) 하는 일입니다. 아주 작은 공간에 거실, 침실, 주방, 화장실이 빼곡이 들어차 있는 곳인데 이곳에서 가장 먼저 주방의 개조 작업을 시작해서 거의 마무리하는 단계에 이제서야 이르렀습니다. 5년 넘게 살았던 세입자가 방을 빼고 떠난 직후의 오리지널… Read More »

드럼식 건조기 앞문 방향 바꿔달기

By | 2012-05-28

얼마전에 새로 구입한 빨래 건조기는 원형 문짝이 앞으로 달려있는 드럼식 구조입니다. 세탁기는 좀 예전 방식인 회전 봉 타입이라 위에서 열리는 것이지만 말이죠. 아무튼 지하 세탁실 공간에서는 수도꼭지와 공기배출 배관의 위치 때문에 세탁기는 오른쪽, 건조기는 왼쪽에 설치되어야만 합니다. 하지만 건조기를 설치하고 나니 아래 사진에 보이듯이 문짝이 왼쪽으로 열리게끔 되어 있더군요. 이게 공장에서 생산될 때의 기본형인가 봅니다.… Read More »

오래된 주택의 창문 교체하기

By | 2012-05-03

한국에서는 일반적으로 주택이 조금만 오래되어도 부수고 다시 짓는 경향이 있지만 캐나다에서는 거의 백년 전에 지어진 주택들도 여전히 건재하고 있고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물론 그렇게 오랜 세월을 지내면서 여러 차례에 걸쳐 대규모 수리와 리노베이션 (리모델링)을 해서 건물 외부는 물론 내부도 아주 새것처럼 보이는 집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런 건물의 내부 뼈대 (골조) 자체는 바뀌지 않지요. 이런 수리… Read More »

욕실 환기팬 스위치 및 세면대 수도꼭지 교체

By | 2012-02-08

어느 집에서나 욕실에는 거의 반드시 환기 팬이 달려 있습니다. 샤워나 목욕할 때의 수증기를 밖으로 내보내고 변기를 사용할 때의 냄새도 내보내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가끔씩 환기팬을 끄는 것을 잊고 그대로 켜두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다른 계절에는 그리 문제가 안 되지만, 겨울에 환기팬을 켜놓고 그대로 방치하고 있다보면 집 안의 따듯한 공기가 밖으로 급속히 빠져나가면서 갑자기 집안이 추워지게 됩니다.… Read More »

계속되는 집 수리 – 돌타일, 디스포저, 데크

By | 2011-10-13

집 앞에서 데크를 거쳐 현관으로 올라오는 계단에 붙어있던 돌 타일이 떨어졌다. 원래부터 좀 삐뚤게 보였는데 아무도 건드리지 않았는데도 그렇게 됐다. Rona 에 가서 대충 쓸만한 본드를 사와서 뚝딱 붙였다. 싱크대에 붙어있는 음식물 쓰레기 디스포저를 가동할 때마다 물이 자주 밖으로 튄다. 안을 들여다보니 Mounting Gascket 이 찢어져있다. 흠… 이 집의 전주인은 이 상태로 계속 디스포저를 써왔을까? 아니면 아예 사용을 안한걸까?… Read More »

자물쇠 교체, 환기팬 수리, 중앙집중형 진공청소기 필터 세척

By | 2011-09-21

내 생각이지만 모든 집은 수리가 필요하다. 새로 지어서 이사 들어가는 집도 그렇고 수십 년 된 집도 마찬가지이다. 단지 정도의 차이, 많고 적음의 차이, 그리고 고칠 곳이 어디인지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물론 사람에 따라서는 그냥 비 안 새고 바람 안 들어오면 기존에 되어있는 대로 살지 뭐..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내가 이런 것들에 좀 까다롭기도… Read More »

캐나다에서 이사하기 [4]

By | 2010-08-01

이사를 마친지 여러 날이 지났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방 3개 가운데 Master Bedroom의 오르내리창 (Hung Window)은 열리긴 하지만 손을 떼면 그대로 내려와 버린다.  할 수 없이 나무조각으로 받쳐서 열린 상태를 유지시켰다. 아파트 관리인에게 수리를 요구했더니 이 창은 수리는 어렵우므로 교체해야하지만 너무 오래된 종류라서 교체할 물건을 찾을 수 없을 것이라고만 했다. 물론 비용을 들이면 새것으로…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