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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쓰는 10월의 일기

By | 2012-12-11

지난 10월의 어느 가을날이었다. 꼭 가을 하늘이라서 그런 것만도 아니었고 여름 날이래도 마찬가지였을 것이고 그저 그럴만한 때가 되었기에 그런 충동이 떠올랐을 것이다. Wonderland 길을 따라 남쪽으로 내려가다 Oxford 교차로에서 신호대기를 받으며 정지한 채로 올려다 본 어느 10월날의 하늘… 그냥 그리움 같기도 하고 아쉬움 같기도 하고 미련같기도 한데 뭐라고 딱히 꼬집어 말하진 못한다. 그냥 이 마음은…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