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 스케이팅
내가 스케이트를 처음 타고 얼음을 지친 것은 8살 때라고 어머니가 말씀하셨다. 그 당시에는 워낙 스케이트가 대중적인 겨울 스포츠가 되다보니 개천마다 물을 막아 만든 자그마한 스케이트장이 동네마다 있었다. 그건 좀 큰 도시인 대전의 경우였고 충청북도 제천으로 이사갔을 때에는 얼어붙은 저수지에서 스케이트와 썰매를 타던지 아니면 논바닥을 이용하곤 했다. 내가 다리 아프다고, 자꾸 넘어져서 타기 싫다고 하면 어머니는… Read More »